▶ ‘소변 실수 팰팍 한인여학생 속옷 안 입힌채 하교’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소변 실수를 한 5살짜리 한인 여학생을 속옷도 입히지 않은 채 하교시킨 사건에 대해 항의하고 해당 교직원 처벌을 요구했으나 학군 측이 공식적인 사과의 뜻도 밝히지 않으면서 공분만 키우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팰팍 교육위원회 월례회의에 5세 아이 학부모 및 팰팍 한인학부모^주민 등이 참석해 해당 사건에 대한 학교 측의 대처가 부적절했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사건에 연루된 교직원 등 학교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팰팍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11월 9일 팰팍 얼리차일드후드 초교의 5살 한인 여학생이 이날 2시께 수업 도중 실수로 소변을 보는 일이 발생했으나 담당 간호사와 보조교사 등은 부모에게 어떠한 연락이나 동의없이 원피스 형태의 얇은 옷으로 갈아입히기만 하고 속옷은 입히지 않은 채 하교 시킨 사건이 발생했다.<본보 12월14일자 A1면 보도>
이날 월례회의에서 이 사건에 대한 학부모 및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졌으나 팰팍 교육감 등 팰팍 학군 측은 공식 사과를 하지 않았고, 아동학대 등 형사법 위반 사항은 없었다는 자체 조사 결과만 발표했다.
학군 측이 책임을 공식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5세 아이의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는 등 참석자들의 공분이 일었다. 다만 팰팍 교육감은 월례회의가 끝난 뒤에 피해 학생 학부모에게 구두로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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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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