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뉴저지주정부에 따르면 2022년도 오바마케어 공개가입 기간인 지난 11월1일부터 12월5일까지 총 28만6,955명이 신규 가입 또는 기존 보험을 갱신해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가입자는 4만942명, 기존 보험 갱신은 24만6,013명이다. 이 같은 가입자 증가는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저지주의 2022년도 오바마케어 월 보험료는 전년보다 약 7.9% 인상되지만, 가입자 대상 정부 보조가 크게 늘어나면서 보험료 실질 부담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본보 11월2일자 A3면 보도>
주정부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연 수입이 4인 가구 기준 15만9,000달러 이하면 세금 공제 등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전년도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10만4,080달러 이하에서 수혜 자격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아울러 뉴저지주정부 예산에도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를 위한 2,500만달러가 추가 책정돼있다. 2022년도 오바마케어 공개가입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가입을 위해서는 뉴저지주정부 자체 건보 거래소(nj.gov/getcoverednj)에 접속하면 된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