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태권도장학회, 개인 21명·한인단체 1곳 선정
▶ 행사 2년째 취소 불구 장세영 회장 사비로 지급

장세영 미주태권도장학회장(오른쪽)이 11일 옛날옛적에 한식당에서 열린 아리랑USA공동체 송년모임에서 장두석 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미주태권도장학회(회장 장세영)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7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회는 올해 개인 21명과 아리랑USA공동체를 선정해 총 2만6,16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인단체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학회는 코로나19 사태로 28년간 이어온 연례행사인 US 태권도페스티벌을 2년째 취소해 대상에서 팀과 코치, 심판을 제외하고 개인 장학생을 선정했다. 장학금은 장세영 회장이 사비로 마련했다. 올 장학생에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 미 스피드스케이트 국가대표로 출전한 토마스 홍 선수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장학회는 올해 수상자들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와 장학회 로고가 들어간 기념 펜과 배지 셋트를 우편으로 송부했다.
2005년 설립된 미주태권도장학회는 지역사회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태권도 페스티벌의 수익금과 장세영 회장의 사비로 장학금을 조성, 태권도 유망주와 태권도 발전에 공헌한 심판, 코치, 단체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7년간 479명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총 45만8,319달러에 달한다.
장세영 회장은 “100만 달러 장학금 지급을 목표로 장학사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2년째 취소된 메릴랜드주지사배 태권도대회를 내년 3월 19일 개최할 예정인데, 코로나 사태가 진정돼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그리스 세계대회 미 국가대표 총감독과 14년간 메릴랜드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한 장세영 회장은 1992년부터 28년간 매년 US태권도페스티벌을 개최, 태권도진흥과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등 태권도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장 회장은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으로 한인사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미 국가대표 출신인 아들 장용성 사범과 세계대회 은메달리스트 딸 장영신 씨와 벨에어 지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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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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