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정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평일 야간 비거주자 차량 거리주차 제한 규정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 청원에 1,000명 이상이 동참했다.
14일 팰팍부패방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청원이 시작된 지 1주일 만에 1,061명이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
팰팍 정부는 지난 7월 통과된 조례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월~금요일 평일에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대부분 로컬도로에서 비거주자 차량에 대한 거리 주차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팰팍의 모든 거주민은 차량 1대당 수수료 20달러를 내고 2년간 유효한 새 거주자 주차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하고, 주차허가증이 없는 차량이 로컬도로에 거리 주차를 하다가 적발되면 5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비거주자 차량이 단속을 피하려면 하루 8달러 또는 월 단위 175달러의 방문자 주차 허가증을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팰팍주민 상당수는 “새 주차 제한 규정은 거주민에게 경제 부담만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 팰팍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키울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팰팍 부패방지협의회는 15일 오후 5시부터 팰팍 타운홀에서 열릴 예정인 타운의회 월례회의에서 참가해 1,000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서를 제출하고 새 주차 규정 폐지를 타운의회에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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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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