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6장 33절 올해 가장 많이 읽힌 말씀에 선정
▶ 사회현상에 따라 신자들이 자주 읽는 구절도 바뀌어…‘충실함·통합’ 강조한 신명기·예레미야 등도 자주 읽어

성경 앱 유버전에 따르면 올해 마태복음 6장 33절이 가장 많이 읽힌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올해 가장 많이 사랑받은 성경 구절은 마태복음 6장 33절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성경 읽기 플랫폼 ‘유버전’(You Version)은 최근 올해 가장 많이 읽힌 성경 구절을 발표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은 올 한해 사용자들에 의해 가장 많이 읽혔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공유되고 저장된 구절이었다고 유버전은 밝혔다.
또 다른 성경 읽기 애플리케이션인 ‘바이블 게이트웨이’(Bible Gateway)에 따르면 올해 신명기, 예레미야, 스가랴 등의 성경 구절에 대한 검색이 급증했다. 이들 구절은 충실함과 통합 등을 강조한 성경 구절로 특히 신명기 11장 18절~20절, 예레미야 3장 22절, 스가랴 3 장 10절에 대한 검색은 작년보다 약 172%~296%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래퍼 릴 나스 X가 사람의 피가 섞인 이른바 ‘사탄 운동화’를 발매한 올해 3월의 경우 누가복음 10장 18절에 대한 검색이 치솟기도 했다. 누가복음 10장 18절은 ‘예수가 말했다. 나는 사탄이 번갯불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보았다’라는 내용의 구절이다.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고 대선 전후로 극심한 정치 및 사회적 불안이 있었던 지난해의 경우 이사야(26장20절~21절), 역대하 7장 13절~15절, 마태복음 24장 7절, 요한복음 16장 22절, 잠언 22장 3절 등의 성경 구절이 많이 읽힌 바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코로나 감염자 자가 격리 등의 사회적 이슈와 관련, 문둥병자는 윗입술을 가리고 격리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오는 레위기 13장 45절~46절에 대한 검색이 급증하기도 했다.
유버전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성경 읽기 비율이 약 10% 증가하기 시작했고 올해의 경우 팬데믹 이전과 비교할 때 약 24%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 해에만 약 558억 장에 달하는 성경 구절이 읽혔고 약 82억 장에 달하는 오디오 성경이 청취됐다고 유버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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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성경책들 리싸이클에 넣었는데
천주교란? 기독교라? 성스러 하나님을 모독하여 자기배만 불리는집단.... 한마디로 성경팔아 목사들 등따습고 배불리 호강하는 종교..그러니 뭐가안되? 그럼 신하교가 목사
232 같은 트 신도들은 상고하는 자세가 없으며 그 이유는 전두엽이 마비되어 맹신의 자세로 푹 빠진 ****** 상태이기 때문임.ㅋ
너같은것보고 하는말이야 ㅌㅌㅌ 거울쳐다봐 omg
속과 걷이 다른 이들 하늘에서 본다는걸 알랑가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