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호남 향우회 비 호남 출신 자녀도 가능
▶ 접수마감 내달 10일까지

OC 호남 향우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향우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인 자녀들을 위해서 장학기금 마련했어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향우회 모임 중의 하나인 ‘오렌지카운티 호남 향우회’(회장 장정숙)는 현재 고등학교 12학년이거나 새로 대학에 진학하는 대입 신입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6월 골프토너먼트를 통해서 모금한 1만달러 가량으로 10명에게 1인당 1,000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 향우회측은 여러 가지 사정상 장학금을 꼭 지불해야 할 학생들이 늘어날 경우 1-2명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이번 장학금 신청자가 제출해야할 서류는 성적 증명서, 학교장, 담임 교사, 종교 지도자 등의 추천서, 에세이이다. 에세이는 ‘한인사회 봉사에 차세대의 역할은’이란 주제로 A4 용지 1장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서류 제출 마감은 내달 10일까지이다.
장정숙 회장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서 자녀들의 학비 문제로 고민하는 한인 가정이 많을 것”이라며 “재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한인 저소득자를 선발해서 지급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서류는 이메일(djpak@pacbell.net) 또는 우편(수취인 Joe Pak, PO Box 5215, Buena Park, CA, 90622)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메일로 보낼 경우, 제목에 ‘OC호남향우회 장학금 신청서’라고 적어야 한다.
심사는 장정숙 회장, 김형덕 이사장, 박동우 장학위원장, 나규성, 오득재 장학위원 등 5명이 맡는다. 향우회 측은 다음달 21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의 동보성에서 개최하는 송년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박동우 장학위원장 (714) 858-0474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