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선거에서 3위로 아쉽게 낙선한 이종철 민주당 후보가 뒤늦게 재검표를 요청했지만 기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버겐카운티 소재 주법원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종철 민주당 후보를 대리하는 스티븐 펠리노 변호사는 23일 주법원에 팰팍 시의원 본선거 결과에 대한 재검표 요청 청원서를 제출했다.
지난 15일 버겐카운티 클럭오피스가 발표한 팰팍 시의원 선거 개표 최종 결과 이종철 민주당 후보는 스테파니 장 공화당 후보에게 24표 뒤져 당선권 밖인 3위로 밀렸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이 주법원에 재검표를 실시해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하지만 주법원의 에스텔라 데라크루즈 판사는 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기각 판결문에는 “주법(N.J.S.A 19:28-1)에 의거하면 재검표 요청은 선거일로부터 17일 내에 접수돼야 하는데 이 후보의 청원서 제출은 기한을 넘긴 23일에 이뤄져 재검표 요청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명시돼 있다.
선거일이 지난 2일이었기 때문에 19일까지 재검표 청원서가 법원에 접수돼야 했는데 23일에 이뤄져 관련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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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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