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스배드 현금가방 열려
▶ FBI 통과차량 수배
연방 정부 소유의 현금차량이 칼스배드 지역의 5번 프리웨이를 달리다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현금 가방이 떨어져 돈이 고속도로에 뿌려지는 사건이 발생, 당국이 돈을 습득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
21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과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소유의 현금을 가져간 사람들에게 즉각 반환을 요구했다.
사건은 지난 19일 오전 9시15분께 발생했다. 현금 가방을 실은 장갑 트럭이 FDIC 지역 사무실로 향하기 위해 칼스배드 지역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을 달리던 중 갑자기 뒷문이 열렸고 현금 가방 하나가 프리웨이 선상에 떨어졌다.
이로 인해 도로에는 20달러와 1달러 지폐가 마치 비가 내리듯 쏟아졌고 운전자들은 차를 멈춰 세우고 바닥에 떨어진 돈을 쓸어 담았다. 돈벼락을 맞은 운전자들이 허겁지겁 지폐를 줍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소셜미디어에도 올라와 화제가 됐다.
FBI와 CHP는 운전자들이 습득한 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절도에 해당한다며 48시간 이내에 반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절도 혐의로 2명을 체포했고 돈을 습득한 사람들과 차량 번호판이 담긴 사진과 영상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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