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테 감독 EPL 데뷔승
▶ 손, 공격포인트 못올려

2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손흥민이 볼을 다투고 있다. [로이터]
손흥민이 ‘골대 불운’에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토트넘은 2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후반 24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넣은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리즈에 2-1로 이겼다. 리그 3경기(1무 2패) 연속 무승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7위(6승 1무 5패)로 올라섰다.
또 콘테 체제에서 정규리그 2경기 만에 첫 승리를 올렸다. 지난 2일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5일 피테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경기에서 데뷔승(3-2)을 올렸고, 7일 에버턴과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는 무승부(0-0)에 그쳤다.
콘테 감독 부임 뒤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몇 차례 득점·도움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오른쪽을 돌파하고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해리 케인에게 땅볼 크로스를 건넸지만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6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로빙 패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가슴으로 한 차례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을 날린 것이 수비수를 맞고 크로스바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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