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저소득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샌타애나 시 극빈층에게 300달러 선불 카드가 지급된다.
샌타애나 시의회는 지난 16일 극빈층 주민들에게 12월 4일부터 300달러 선불 비자 카드를 지급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시는 600만달러의 기금으로 주민 2만 가구에 300달러를 나누어 준다.
이 기금은 코로나 19 구호 기금으로 연방 정부에서 받은 1억 2,830만달러 중에서 일부로 이번에 극빈층에게 제공하게 된 것이다.
빈센트 사미엔토 샌타애나 시장은 “저소득층 가정이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가장 많이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다른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샌타애나 시에서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빈센트 사미엔토 시장은 또 “시의원 생활 14년 동안에 이같은 일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코로나 19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가정에 직접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비자 카드는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지만 샌타애나 시측은 되도록 샌타애나 시에서 사용해 줄 것을 권유했다.
샌타애나 시의회는 또 연방 구호 기금을 렌트 보조와 비즈니스와 비영리 기관에 그랜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설립, 커뮤니티 센터 업그레이드, 레크레이션 시설과 공원 증축에 사용하게 된다. 연방 기금은 2026년 말까지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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