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체결… 한국 농수산식품 홍보·판매
▶ 미 전역 온·오프라인 매장통해 공급 확대, 식품 유통정보 교환·유망상품 지속 발굴

H마트 권일연(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대표와 aT 김춘진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양사 임직원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H마트(대표 권일연)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이하 aT)가 한국 농수산식품의 미국시장 공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6일, 뉴저지 소재 H마트 Grand BK 건물에서 열린 ‘H마트·aT 상호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한 김춘진 aT 사장은 H마트와의 업무협약으로 한국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 확대를 기대했다. 뉴욕과 뉴저지, LA 등 미 전역에 위치한 70개가 넘는 H마트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마켓을 통해 한국 농수산식품을 홍보 및 판매, 미 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한국 농수산식품의 해외수출이 올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라며 “김치로 대표되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잠재력은 세계 최고로 1,000억달러를 수출하는 농수산물 수출강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H마트와 상호협력, 숨어있는 대미 수출 유망상품을 지속 발굴, 한국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aT 미주지역본부·뉴욕지사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13일까지, 한국산 농림수산식품의 대미 수출 총액은 14억3,687만2,000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1% 상승하는 등 팬데믹에도 대미 수출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H마트와 aT는 ▲식품유통정보교환, 유망상품개발, 수출업체 알선 및 바이어의 한국방문 편의제공 등을 상호 협력하고,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등 ESG 경영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시장 진출이 유망한 한국산 식품을 발굴, 알선, H마트를 통해 미 전역에 공급되도록 협력하기로 했고, 한국 농수산식품의 판촉홍보 지원 등을 통해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H마트에 따르면 현재 미 전역 H마트 71개 매장에서 ‘한국 농수산식품 판촉전’이 한창이다. 특히 각 지역 H마트 주요 매장에는 ‘K-Food 홍보관’이 설치, 한국산 배를 비롯, 김치와 인삼, 장류 등 130여개 품목에 대한 집중 판촉 및 홍보전이 진행되고 있다.
H마트의 권일연 대표는 “내년이면 H마트가 40주년을 맞는다. 오늘의 H마트가 있게 해주신 한인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aT의 계획이 다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H마트 뉴욕 제리코 점과 뉴저지 리치필드 점에 설치된 ‘K-Food 홍보관’에서는 12월2일까지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홍보관을 방문, 부스에 마련된 인스타그램 사진 프레임과 함께 사진을 촬영, 개인 어카운트에 @hmartofficial 을 태그하여 포스팅, H마트 직원에게 인증하면 무료 사은품을 증정한다.(이벤트는 사은품 재고 소진 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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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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