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업 종사자에 3만여명에 각 2,750달러씩 지급
▶ 근로자 재고용 장려 업무 복구 보조금 프로 실시
▶ 방문객 유치 ‘아이 러브 뉴욕’ 글로벌 마케팅 시작
뉴욕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에 4억5,000만달러를 지원한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8일 발표한 지원 계획에 따르면 우선 뉴욕주 노동국은 관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중 자격을 갖춘 3만6,000명에 각 2,750달러씩 총 1억달러를 지급한다. 수혜자는 문자 또는 이메일로 직접 연락을 받게 된다.
또 뉴욕주는 관광업체가 근로자를 재고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1억달러 규모의 업무 복구 보조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새롭게 풀타임 직원을 고용한 관광업체는 1인당 5,000달러, 파트타임 직원을 고용한 업체는 1인당 2,500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단 관광업체가 해당 보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뉴욕주는 비즈니스 회의 등을 개최하는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에 2,500만달러를 지원, 더 많은 회의와 이벤트가 뉴욕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을 받은 업체들은 예약 수수료나 객실 비용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뉴욕주는 국·내외의 신규 방문객 유치를 위해 2,500만달러의 ‘아이 러브 뉴욕’(I LOVE NY)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한다.
이밖에도 호쿨 주지사는 팬데믹 직전 또는 해당 기간 동안에 새롭게 문을 연 스몰비즈니스에 2억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뉴욕주의회의 새 회기가 시작하는 내년 1월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쿨 주지사는 “미국의 입국제한이 완화되면서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뉴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많은 관광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뉴욕이 진정으로 돌아왔다는 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관광업이 다시 돌아올 때”라며 뉴욕주 관광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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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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