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도범 보다 쉽게 기소 등
▶ 어바인 시·경찰국 마련
어바인 시가 올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 절도 대책 마련에 나선다.
어바인 시와 경찰국은 이 장치 도난 방지책으로 ▲주민들이 촉매 변환기에 ID를 새기는데 도움을 주고 ▲절도범들에 대해서 보다더 쉽게 기소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규정을 마련하고 ▲만일에 차량에 부착되어 있지 않은 촉매 변환기를 소지하고 있는 주민은 소유주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인보이스 또는 매매 계약서 등을 소지하지 않았으면 불법으로 간주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어바인 경찰국의 마이클 브라이언트 서전트는 “현재 촉매 변환기가 많이 도난 당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명백한 이유는 알 수가 없다”라며 “이 장치는 훔치기가 쉽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마이클 브라이언트 서전트에 따르면 이 촉매 변환기는 1개에 200-1,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어바인 시는 작년 촉매 변환기 도난 케이스는 61건에서 올해 10월 중순까지 거의 400건이 신고 되었다.
스테이트 팜 보험회사의 자료에 의하면 미 전국적으로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촉매 변환기 도난 클레임은 거의 293% 증가했다. 도난 당했을 경우 보험사는 수리 비용을 카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바인 시가 마련한 촉매 변환기에 대한 새로운 규정은 오는 9일 시의회의 2번째 심의에서 통과되면 30일 후에 발효된다.
전문가들은 촉매 변환기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서 ▲차량을 항상 조명이 밝은곳,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 또는 감시 카메라 근처에 주차하고 ▲촉매 변환장치에 VIN (차량 식별 번호)을 새기면 도난 여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고 ▲ 촉매 변환장치를 차량에 용접하는 등의 조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GG 코리아타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OC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는 올해 2차례에 걸쳐서 촉매 변환기를 도난 당한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