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기독교 전도 연합회 30여명 선정 500달러 지급
▶ 수혜자 지난번 비해 2배↑
올해 2번째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전도연합회(회장 민 김, 이사장 윤우경)는 한인 선교사 자녀 3-40여명을 선정해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 지급에 따라서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이번 장학금 신청은 선교사 자녀 중에서 고교생 또는 대학생을 주 대상으로 받지만 상황에 따라서 중학생이나 대학원생도 가능하다. 신청자들은 ‘그리스도안의 섬김’이라는 주제로 에세이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민 김 회장은 “한인 선교사들 중에는 교회로부터 지원이 끊겨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도 많이 있다”라며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민 김 회장은 또 “선교사 자녀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학업에 지장을 받았으면 안된다”라며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장학금을 주게 되었다”라며 지난번에 15명에서 이번에는 2배로 늘렸다라고 덧붙였다.
윤우경 이사장은 “이번에 장학생은 담당 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선발할 예정”이라며 “오지에서 선교를 하는 선교사 자녀에게는 특별히 가산점이 제공된다”라고 밝히고 많은 선교사들이 신청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에 관심있는 선교사 자녀들은 기독교 전도연합회 민 김 회장이나 이사장에게 연락하면 신청서를 이메일이나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연합회 사무실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위치해 있는 새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10)에 있다.
한편 평신도들의 모임인 OC 기독교 전도연합회는 지난 1981년에 결성된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단체 중의 하나로 각종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연합회는 지난 2019년부터 체육대회 대신에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가지고 있다. 문의 (213) 700-7877 민 김 회장(minsook61@hotmail.com), (213) 500-5449 윤우경 이사장(wkyun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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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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