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팍에 베테란 공동 묘지 건립을 거론하기도 한 어바인 시는 카운티 소유의 애나하임 힐스 부지에 공동 묘지 건립을 지지하고 나섰다.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26일 미팅에서 오렌지카운티 33개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애나하임 힐스에 공동 묘지 건립 방안을 지지하기로 의결했다. 4대 1로 통과된 이 방안에 대해 래리 애그런 시의원만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 날 미팅에서 태미 김 부시장은 “그동안 애나하임 힐스에 공동 묘지 건립을 지지하는 수백통의 이메일을 받았다”라며 “현재 그레이트 팍에 베테란 공동묘지 설립을 옹호하는 그레이트 팍 주민은 한명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테란을 위한 공동 묘지 설립 유력 후보지인 애나하임 힐스 ‘집섬 캐년로드’(Gypsum Canyon Road) 남쪽에 위치해 있다. 이 부지는 91번과 241번 프리웨이 익스체인지 동쪽 인근 집섬 캐년 로드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총 260에이커에 달하는 이 부지는 지난 2010년 어바인 캄퍼니의 도날드 브렌 대표가 오픈 스페이스를 위해서 기부한 2만 에이커 중의 일부이며, 캐년 내에 대규모 주거단지 건립을 추진하려다 방치해 놓은 곳이다.
이 후보지는 ‘OC 베테란 연맹’을 비롯해 약 160개의 베테란 그룹과 OC 여러 시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도 2,000만달러의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이외에 가주 정부에서는 어바인 그레이트 팍 인근에 베테란 묘지 건립 방안을 검토할 당시 2,40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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