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게인‘(사진)
현대 민화 아티스트 안성민 작가의 빌보드 공공미술 작품 ‘어게인‘(사진)이 퀸즈와 맨하탄, 브루클린 3곳에 설치됐다.
‘어게인’(Again) 프로젝트는 팬데믹으로 인한 고통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영문자 ‘Again’과 한글(다시 시작하기) 뿐 아니라 스페인어와 중국어. 힌두어 등 다양한 언어로 담아낸 빌보드 작품이다,
지난 4일부터 건물 꼭대기에 걸린 빌보드 작품은 맨하탄 할렘(웨스트 125 스트릿과 12 애비뉴가 만나는 곳)과 퀸즈 엘름허스트(루즈벨트 애비뉴와 72스트릿 사이), 브루클린 부시윅(부시윅 애비뉴와 플러싱 애비뉴 사이)에서 이달 31일까지 전시된다.
문화 및 인종간 교류를 상징하기 위해 한글은 서양식 장신구로, 영문자는 용, 구름 등 동양적인 모티브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안성민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전통 동양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변형시켜 전통과 현대, 그리고 동양과 서양 미술 사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민화 작품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작가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 작가는 서울대학교과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한 후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작가는 퀸즈 칼리지 아트센터,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 찰스 왕 센터원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잭슨폴락-크래스너 재단 그랜트 등을 수상했다.
▲웹사이트 https://www.seongminahn.com/Again-Public-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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