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부민 작가>
텍사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김부민 작가 개인전 ‘달 그림자’(Moon Shadow)가 지난달 15일부터 약 한달간 SF ‘K.임페리얼 파인아트’에서 개최됐다. ‘실’이라는 재료로 무한한 가능성을 직선과 곡선으로 이뤄진 다양한 형태의 추상화로 풀어냈는데, 특히 자연에서 받은 영감과 감정을 섬세하고 풍부한 색채와 형태로 담아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자연환경과 단청 등의 전통문화를 뿌리로 한 작품들은 단아하지만 깊이가 있고, 순수하지만 포괄적이며, 정적이지만 풍부한 감정의 동적인 경험을 이끌어낸다고 평가받고 있다. ‘자연을 담은 작품’을 창조하고 싶다는 김부민 작가는 2017년 국제대회 ‘Materials: hard+Soft’에서 수상하고 다수의 개인전, 초대전, 단체전을 했으며, 미 전역과 유럽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 지난해에는 오스틴 ‘페이스북’에서 ‘Artist in Residency’를 완료하는 등 ‘실’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 영역을 넘나드는 촉망받는 재미 여류 작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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