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까지 한국 영화 ‘아이들은 즐겁다’ 등 300편 상영
전 세계에서 출품되는 영화들의 독특한 장르와 문화의 혼합을 이뤄내는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뉴포트비치 영화제가 오늘(21일) 개막된다.
코로나 19이후에 처음 열리는 이 영화제는 올해로 22회째로 한국 영화를 비롯해 전세계 50개국에서 300편의 다양한 우수 영화를 뉴포트 비치와 코스타메사에 있는 영화관에서 빅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6만여 명의 관객들이 영화관을 채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 영화제는 오프닝 나잇에 코스타 메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액션 스포츠 브랜드 ‘반스’(Vans)의 공동 창업자 폴 반 도렌의 라이프를 토대로 한 영화 ‘네버 캐치 피전스’를 상영한다. 폐막식 저녁 영화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뉴포트 디어터에서 상영된다.
이번에 출품된 한국 영화는 올해 제작된 ‘아이들은 즐겁다’(Kids are Fine, 상영 시간 108분)으로 이지원 감독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오는 27일 오후 7시 45분 스타라이트 트라이앵글 시네마 디어터 #3(1870 Harbor Blvd Costa Mesa)에서 상영된다.
이 작품은 9살 ‘다이(이경훈)’가 엄마와의 이별이 가까워졌음을 알고 친구들과 함께 어른들 몰래 떠나는 여행과 마지막 인사를 담은 전지적 어린이 시점 영화이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이지만 이 영화 속 아이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 만으로도 어른보다 더 반듯하고 성숙해서 영화를 보는 어른들에게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다.
이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제작자들이 참여하고, 유명 영화배우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티켓은 뉴포트비치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newportbeachfilmfest.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을 통해 다양한 가격대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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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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