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에 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새로운 외곽 주차건물이 완공돼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LA시와 LAX 공항공사는 총 2억9,400만 달러가 투입된 새로운 LAX 이코노미 주차 건물이 LA 국제공항 센트럴 터미널에서 0.5마일 떨어진 지점에 완공돼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항 인근 웨체스터 파크웨이와 96가 사이 부지에 건립된 새 주차건물(주소 6111 96th St, LA)은 4층 규모에 총 4,3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자동출입 서비스와 전기차 충전 시설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고 LA시는 밝혔다.
공항에 위치한 기존의 주차장과는 다르게 새로 오픈한 주차장 이용객들은 미리 온라인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주차 자리를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주차비용인 25달러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공항 측은 밝혔다. 이용객들은 주차 후 무료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로 완공된 공항 주차건물은 총 55억 달러가 투입돼 진행되고 있는 LAX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완료됐으며, 향후 2023년 완공 예정인 공항 무인열차 시스템 ‘피플 무버’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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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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