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 의회가 부채한도를 일시 증액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5포인트(0.98%) 오른 34,754.9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21포인트(0.83%) 상승한 4,399.7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10포인트(1.05%) 뛴 14,654.02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일시 증액하는 데 의회가 합의했다는 소식에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해소된 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우리는 합의를 이뤘다”라며 법안 표결을 언급하며 “이것이 이르면 오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부채한도를 4,800억 달러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부채한도는 28조4,000억 달러로 이번 합의로 부채한도는 28조8,800억 달러로 높아지게 됐다. 한도 적용은 오는 12월3일까지다.
연방 재무부의 비상조치가 오는 18일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단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해소되면서 증시는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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