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5일(한국시간) 신도형 대한부인회 이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수여하는 정부 포상 서북미 후보자 가운데 2명은 탈락하고 신도형 대한부인회 이사만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는 세계 한인의 날인 5일(한국시간) 올해 정부 포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당초 지난 7월 모두 143명(단체 포함)을 올해 정부 포상 수상 후보자로 올린 뒤 공개 검증을 실시한 뒤 이 가운데 88명만 수상자로 결정했다. 3분의 1인 55명이 최종적으로 수상자에서 탈락한 가운데 서북미에서도 2명이 아쉽게 탈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북미 5개주 가운데 출장소가 있어 별도 심사를 통해 후보자로 신청됐던 최규재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 노인회장이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확정된 정부 포상자 88명을 보면 최고인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상자가 1명이었다. 다음 훈격인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가 3명이었으며 국민훈장 동백장 6명, 국민훈장 목련장 7명, 국민훈장 석류장 8명, 국민포장 11명, 대통령 표장 32명, 국무총리 표창 20명등이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 다음 훈격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신도형 이사는 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인의 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훈장을 수여받았다.
신 이사는 1980년부터 41년 동안 대한부인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대한부인회가 세계적인 여성기관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초석을 마련했으며 평통 시애틀협의회와 타코마한인회, 한국일보 한인비상기금(KEF) 이사 등으로 봉사와 헌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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