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시가 매년 10월 1일을 ‘라디오한국의 날’로 선포했다.
공중파를 이용하는 시애틀지역 유일 라디오방송인 라디오한국(사장 서정자)은 올해 창사 24주년을 맞이한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방송, 여기는 라디오한국입니다>를 라디오와 유튜브, 인터넷으로 동시 송출했다.
특히 이날은 시애틀 북쪽 지역에 시험 방송중인 라디오한국 FM방송 102.1MHz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고 전해왔다.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라디오한국을 직접 찾아 서정자 사장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짐 페럴 시장은 선포식에서 “라디오한국은 하루 24시간 방송되는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어 라디오 방송”이라며 “방송국은 지속적인 공공대화와 모국 문화확장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4년간 한국 커뮤니티와 미국 사회를 연결하고, 문화를 전수하는 교량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페럴 시장은 매년 10월 1일을 ‘라디오한국의 날’로 선포하는 인정서를 영어와 한국어로 전달했다.
이에 라디오한국 서정자 사장은 “주류사회의 격려에 힘입어, 라디오한국은 앞으로 문화의 전수자와 미래의 비전을 여는 선도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라디오한국은 지난 2007년 당시 그레그 니클 시애틀시장으로부터 ‘라디오한국의 날’을 선포받은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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