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기관인 대한부인회의 신도형(사진) 상임이사가 한국 정부로부터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을 받는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신씨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 한인의 날’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직접 수상한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훈장 가운데 무궁화장 다음으로 높은 훈격이다.
과거 김재훈 전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고 신씨가 서북미 한인사회에선 두번째다. 노덕환 평통 미주지역회의 전 부의장이 지난해 평통에서 주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었다.
신광재 전 타코마한인회장 및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의 부인이기도 한 신씨는 올해까지 41년 동안 대한부인회 성장과 발전의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부인회는 세계적 한인여성단체로 연 예산만 5,100만달러, 직원 1,500명에 달하고 있으며 신씨는 이같은 부인회 성장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이사장, 회장, 건축위원장, 이사 등으로 봉사와 헌신을 하며 부인회 역사와 같이 해왔다.
또한 평통 시애틀협의회 자문위원으로 14년간,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타코마한인회는 물론 한국일보 한인비상기금 이사로도 활동하는 등 한 평생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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