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부인회와 전라북도가 지난 1일 개최한 한국의 맛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다양한 한국 음식을 즐기고 있다.
대한부인회(이사장 이연이ㆍ봉사위원장 윤희 캅)가 워싱턴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는 전라북도와 함께 한국의 맛을 알리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인회는 지난 1일 스텔라쿰 타운 홀에서 워싱턴주와 전북 우호협력 체결 25주년을 기념해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전북에서 한국 전통 음식 전문가들도 초빙됐다.
친한파인 크리스 길든 워싱턴주 상원의원 등 주류 정치인과 대한부인회 관계자, 안현상 시애틀부총영사, 김준식 영사, 최정일 전북 워싱턴주 파견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대한부인회 박명래 이사(피어스칼리지 국제협력 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전북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와 워싱턴주가 더욱 우호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스카일러 호스 국제관계 및 의전국장는 물론 안현상 시애틀부총영사가 축사를 한 뒤 윤희 캅 부인회 봉사위원장이 한국 음식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윤희 캅 대한부인회 봉사위원장은 “한국의 비빔밥은 맛과 시각적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섞이더라도 각각 재료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있다”고 소개했다.
윤희 캅 위원장은 “전북은 물론 시애틀영사관 등과 함께 우리 전통 음식을 주류사회에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엔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였다. 비빔밥이 메인 메뉴로 나온 가운데 잡채, 닭강정, 산적 꼬치, 한과, 송편, 수정과 등이 선보였다. 여기에다 전북과 워싱턴주의 우호협력을 상징하는 사진들과 전북 홍보 사진들도 함께 전시됐다.
한국에서 최고로 평가를 받고 있는 전주 비빔밥 등 한국 음식을 맛본 외국인들은 “보기에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면서 무엇보다 맛이 일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최시내 단장이 이끄는 샛별무용단의 가야금 연주와 장고 춤 등을 감상하면서 “코리아 원더풀”을 외치며 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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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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