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5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주보다 1만6건 늘어나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미국 고용시장은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개선되는 분위기였다.
전주에는 루이지애나를 비롯해 미 동부 연안까지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실업수당 청구가 다시 늘었지만, 다시 하락세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도 32만 건이었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확산이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행정적으로 밀려있던 실업수당 청구가 한꺼번에 처리된 것도 통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캘리포니아에선 지난주 2만4,000여건의 신규 실업수당이 청구됐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보다 13만1,000건 늘어난 271만 건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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