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의 지난달 실업률이 전달인 7월과 같은 수치로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은 “지난 8월 한달간 주내에서 모두 1만 6,800여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5.1%에 머물렀다”고 16일 밝혔다.
ESD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속에 나온 8월의 실업률은 기대 이상”이라면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불확실설은 앞으로 노동 시장의 회복세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민간 영역에서는 지난달 1만 3,000여개의 일자리가 증가했고 공무원 등 공공분야 일자리도 3,800여개가 늘어났다.
레저 숙박, 전문직 비지니스 서비스, 교육보건 서비스 영역에서 가장 큰 일자리 증가세를 보였고, 제조업의 일자리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8월 미 전국 평균 실업률은 7월 5.4%에서 소폭 하락한 5.2%를 기록했다.
한편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주 총 4,860여명의 실업자들이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하면서 전주 대비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6.6% 감소했다.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와 기존 실업수당 신청 건수를 합하면 전주 대비 4.8% 감소한 24만 5,345건을 기록했다.
지난 주 워싱턴주는 1억 5,100만 달러의 실업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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