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노인회 추석 잔치 대신 선물 파킹랏에서 나누어줘

OC 한미노인회 임원들이 파킹랏에서 회원들에게 준비한 추석 선물을 나누어 주고 있다.
남가주 한국기업협회 쌀 500포
OC 한인라이온스 클럽 2천달러
“코로나로 인해서 추석 잔치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넉넉해요”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는 지난 16일 오전 노인회 파킹랏에서 추석을 맞이해서 회원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이날 노인회 회원들은 쌀, 수건, 세정제, 옷, 유기농 쌀과자를 비롯해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나누어 주면서 한가위 명절 기분을 느꼈다. 시니어들은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지어서 기다리기도 했다.
지사용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석은 민족의 최대 명절이기에 따뜻한 정감을 나누며 모든 시름 내려 놓고 추억과 향수를 달래는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펜데믹이 종식되고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그날까지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서 ‘남가주 한국기업협회’(회장 신현수)에서 쌀 500포, 오렌지카운티 한인라이온스 클럽(회장 유대향)에서 2,000달러를 비롯해 한인 여러 단체에서 성금을 기부했다. 남가주 한국기업협회는 매년 노인회에 쌀을 기부해오고 있다.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44년동안 노인회를 서포트 하고 있다.
또 이번 추석 행사를 축하하면서 권석대 한인회장, 박경재 LA총영사, 미셀 박, 영 김 연방하원의원,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 등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명희 사무국장은 “매년 노인회 추석 잔치를 위해서 기부해 주고 있는 분들이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올해 노인회 추석 잔치에는 300명 가량이 와서 추석 선물을 가져가면서 함께 한가위 기분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는 노인회 사무실을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상으로 오픈하고 있다. 이 노인회 상조 업무도 주 5일동안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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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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