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국일보
이번 주말 시애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산에는 눈발도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부 워싱턴주 일대에 이번 주말 2인치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는 이르면 목요일 밤이나 금요일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 밤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시야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산간 고지대에는 수개월만에 눈이 내린다. 금요일 밤 눈이 내리는 고도가 8,000에서 9,000피트 사이로 올라갔다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6,000피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캐스케이드나 올림픽 반도 쪽으로 하이킹을 계획하고 있다면 특히 고도가 높은 곳에서 추위와 바람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비는 주말까지 계속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곳에 따라 뇌우와 번개, 돌풍도 예상되며 우박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다음 주가 시작되는 20일부터는 다시 60도 중반대 기온을 되찾아 맑고 쾌청한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즐길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의 도시로 알려진 시애틀 지역에 지난 3개월 동안 내린 비는 겨우 0.13인치였다. 이번 주말 48시간 동안 내릴 비는 이보다 10배나 많은 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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