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TA뉴욕지부 ‘K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70여 명 참석 성황
▶ 차세대 K스타트업 유망주들도 참가 성공 노하우 등 공유
뉴욕일원 한인들의 창업 열기가 뜨겁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뉴욕지부(지부장 이상준)가 지난 9일, 맨하탄 소재 한국센터 내 스타트업 브랜치(뉴욕총영사관 입주 건물 460 Park Ave. New York)에서 개최한 ‘K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에 K스타트업, AC, VC, 지원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열린 것.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한국무역협회, 뉴욕총영사관, 한인창업인협회(KSE),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KITEE), 뉴욕시립대(CUNY),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KOTRA 등 7개 기관이 뉴욕 등 미 동부 K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본보 7월29일자 B1면> 이후 시행한 첫 번째 공동 행사로 ▲상호 네트워킹 ▲기조강연(성공사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xl.com) 오픈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무역협회 뉴욕지부에 따르면 첫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분야는 부동산서비스(Prop Tech), 온라인 플랫폼 입점자문, 인력매칭 서비스, 법률자문 등으로 다양했고, 스탠포드, 콜롬비아 대학교 등 차세대 K스타트업 창업 유망주들도 참석해 K스타트업 선후배 간 끈끈한 교류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태호 부동산서비스(Proptech) 스타트업 대표(Columbia Butlers)는 “펜데믹 이후 뉴욕·뉴저지 인근 K스타트업들이 정기적으로 교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오늘과 같은 행사는 큰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뉴욕에서 스타트업을 창업, 약 300억원에 회사를 엑시트(투자금 회수)한 데이비드 주 ‘노리’(KnowRE) 대표가 본인의 성공 및 실패 스토리를 기조강연을 통해 공유하고, 한국 의료 스타트업(하이메디)에 시리즈 B투자(30억~200억원)를 주도한 에디 리 ‘화이트 스타 캐피탈’(White Star Capital) 투자팀장이 K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성공 전략을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사례 강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무역협회 뉴욕지부 이상준 지부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K스타트업계의 인적 네트워크, 물리적 허브공간(스타트업 브랜치), 온라인 홈페이지 허브(Kstartupxl.com)등이 일차적으로 모두 구축됐다”며 “미 동부 지역의 명실상부한 K스타트업 교류의 장으로 활성화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