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 최금옥 씨 2,000달러 기부

배기호 위원(사진 왼쪽부터), 최금옥 씨, 노명수 회장, 토니 박 위원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최금옥 씨가 최근 오렌지카운티 풀러튼 힐 크레스트 공원에 한국전 참전미군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해 2,000달러를 기부했다.
최금옥 씨는 “6.25 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잃은 3만 6,591명의 미군들의 그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하여 세우는 기념비야 말로 뜻깊고 의미있는 일로 좋은 사업”이라며 “동참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명수 건립 위원장은 “최금옥 씨의 뜻에 따라 아름다운 기념비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참전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개당 10개면으로 1면당 전사자 750명의 이름이 들어간다.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 6,591명의 이름이 각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들어간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들어서는 장소는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1360 N Brea Blvd.) 입구 브레아 길 도로변이다.
당초 서울 수복 기념일인 9월 28일 완공 예정이었던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이 건축자재 공급 차질로 지연되고 있다. 이 기념비는 11월 11일을 즈음해서 완공될 예정이다. 문의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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