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12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 8회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39로 떨어졌다.
그는 5-2로 역전에 성공한 8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탬파베이는 8회말 수비에서 3점을 내줘 동점이 됐고, 최지만은 9회초 2사 1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초구를 공략했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로 들어갔다. 최지만은 연장 10회초 2루 주자로 들어갔다.
그는 마누엘 마고의 우익수 뜬 공 때 3루 진루에 성공했고, 얀디 디아스의 좌중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탬파베이는 이후 추가 득점에 성공해 7-5로 도망갔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연장 10회말 다시 두 점을 내줘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최지만은 연장 11회초 승부치기 1사 1, 2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7-8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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