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시진핑 2차 통화
▶ 협력과 상황관리 강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통화했다.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다. ‘중국 때리기’ 수위를 높이던 바이든 대통령은 우발 충돌 방지를 강조하며 펀치를 숨겼고, 시 주석은 미국의 책임을 지적하면서도 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며 공존을 앞세웠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은 경쟁이 충돌로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양국의 책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ㆍ태평양과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며 “이 논의는 미중 간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한 미국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통화에서 “미국의 대중 정책이 양국 관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했다”며 “이는 양국 국민의 근본이익과 세계 각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거론했다. 다만 “양국 관계를 속히 올바른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며 갈등이 아닌 협력에 방점을 찍었다.
시 주석은 “서로 맞서면 양국과 세계가 모두 피해를 볼 뿐”이라면서 “핵심 관심사를 존중하고 이견을 적절히 통제하는 토대 위에서 계속 대화하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미국 내 인명 피해를 위로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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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정치하는이들 종교인들 난 가끔 무엇을위해 누구를위해 무슨생각으로 고런 결정을 생각을 하며 사는지 통 알다가도 모를때가 있곤 하답니다, 마로는 당신을 국민을 위한다지만 결국엔 자기주장 자기종교만 자기자존심만을위한 말 행동들, 역시 엣 어른들의말처럼 잉간은 세상은 요지경 난 내가 날 지키고 가족을지키게위해 열심히 맘 다스려 영혼을 맑게 하며 오늘도 지낼렵니다.
1)트럼프-시진핑-푸틴으로 완성된 세계 3대 깡패들 중에서 트럼프는 나가 떨어졌다. 이제 큰 형님 바이든이 지속적인 대화를 통하여 까칠한 동생들이 점차 문화적인 시민이 되고, 숨이 죽도록 건사하기 바란다. 그래야 지구가 조용하고 평화롭고, 생업에 종사하며, 안정적으로 살 수가 있다. 2)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나름대로 평화와 안정을 누리고, 국가가 없는 민족들도 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산다면 좋겠거늘... 모든 생명체 중에서 인간만이 계속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