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중간거래가격 85만달러로 한 달전보다 2%↓

시애틀 한국일보
시애틀지역의 지난 8월 주택가격이 7월에 비해 소폭 떨어지고 새로 나온 매물주택도 전달에 비해 줄어들자 계속 오르기만 했던 시애틀 집값이 드디어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리스팅 전문 부동산회사 NWMLS 집계에 따르면 8월 중간 주택가격은 킹 카운티에서 7월 대비 2%,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약 1%가 각각 떨어졌고 피어스 카운티에서만 1% 정도 올랐다.
킹 카운티의 8월 중간주택 가격은 85만달러로 작년 8월보다 14% 올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68만4,900달러(25% 상승), 피어스 카운티는 515,000달러(19%), 킷샙 카운티는 50만3,750달러(14%), 서스턴 카운티는 46만5,000달러(19%)를 각각 기록했다.
시애틀에서 8월 한달 간 거래된 주택은 903 채로 작년 8월(882 채)보다 2.4% 늘어났고, 이스트사이드에선 833 채가 거래돼 작년 8월(820 채)보다 1.6% 늘어났다. 하지만 노스 킹 카운티에선 95 채가 거래돼 작년 8월의 109 채보다 12.8%가 줄어들었다.
이들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시애틀에서 87만5,000달러로 작년 8월(82만5,000달러)보다 6.1%, 이스트사이드에선 130만달러로 작년 8월(105만달러)보다 23%, 노스 킹 카운티 지역에선 80만7,000달러로 작년 8월보다 18%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콘도 거래도 지난달 기지개를 켰다. 시애틀에서 8월 한달간 거래된 콘도는 318 채로 전년대비 40.1%, 이스트사이드는 303 채로 17.4%가 각각 늘어났다.
중간 가격은 시애틀이 48만달러로 작년 8월(50만5,000달러)보다 5% 하락했지만 이스트사이드에선 54만4000달러로 14.2%, 노스 킹 카운티에선 41만1,250달러로 32.7%씩 각각 올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