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하임컵 둘째날, 미국 4.5점-유럽 3.5점… 유럽이 9-7로 앞서

미국 대표로 선발된 노예림. [로이터]
단장 추천으로 미국 대표로 선발된 교포 선수 노예림(20·미국)이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 첫 승을 거뒀다.
5일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에서 열린 솔하임컵 둘째 날 경기에서는 미국이 4.5점(4승 1무), 유럽이 3.5점(3승 1무)을 거뒀다.
그러나 종합 점수에서는 여전히 유럽이 미국을 9-7로 앞선다. 5일 첫째 날 경기에서는 유럽이 5.5-2.5로 미국에 기선을 제압한 바 있다.
격년제로 열리는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에서 12명씩 선수가 출전하는 단체전이다.
대회 첫날과 이틀째에는 포섬, 포볼 매치를 치르고 대회 마지막 날에는 12명 싱글 매치 플레이로 우승팀을 정한다.
포섬은 공 하나를 두 명의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이고, 포볼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이다.
노예림은 오후에 열린 포볼에서 미나 하리가에와 짝을 이뤄 셀린 부티에(프랑스)-조피아 포포프(독일)에게 1개 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노예림은 전날 포볼에서 브리트니 올터마레이와 호흡을 맞췄지만 조지아 홀(잉글랜드)-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조에 1홀 차 패배를 당했다.
노예림-하리가에의 승리는 이날 미국이 포볼에서 수확한 유일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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