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문창국)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벨뷰의 배수영(사진)씨가 한국 재외동포재단이 실시한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서 <스왈로우>라는 작품을 응모해 가작을 수상했다.
배씨는 한문협 워싱턴주 지부가 실시한 제 8회 시애틀문학상 수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나섰다. 이후 지난 2019년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소설 <햇빛공포증>을 출간했으며 앞서 지난 2017년에는 중편소설 <맥박>이 황금가지 출판사 ‘브릿 G’의 편집자 추천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인 1.5세로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씨는 “그동안 삶에서 나와 마주치고 소통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더불어 정체되지 않고 조약돌 위를 흐르는 냇물처럼 끊임없이 흘러가는 작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시애틀총영사관에서 연말에 실시될 예정이다.
배씨가 소설 부문에서 당선되면서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는 명실공히 시와 수필, 소설에서 모두 당선자를 내는 단체로 기록됐다.
수필 부문에서 김윤선, 공순해, 정민아 회원이, 시 부문에서는 김백현 회원이 재외동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에 소설 부문에서도 수상자를 내게 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