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슬리, 요금 체납가구들에 PSE 등과 대책 강구토록 촉구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요금을 체납한 가구들에 전기, 수도, 천연가스 등 유틸리티 공급을 끊지 못하도록 한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모라토리엄이 9월말 종료됨에 따라 해당 가구들이 서둘러 대책을 세우도록 당국이 당부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팬데믹으로 많은 주민들이 곤경에 처하자 아파트 렌트 체납가구들의 강제퇴거와 유틸리티 요금 체납가구들의 서비스 중단을 금지하는 모라토리엄을 작년 4월 발동했었다. 이 모라토리엄은 오는 9월30일 해제된다.
주정부 상무부에 따르면 모라토리엄 기간에 유틸리티 요금을 체납한 워싱턴주 주민은 50여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인 28만여명은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 등 민간 유틸리티 기업체의 고객들이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들 민간기업들이 모라토리엄 해제를 앞두고 요금체납 가구들이 서비스중단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분납 프로그램 등 대책을 마련했다며 해당 주민들이 서둘러 이들 업체에 연락해 도움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PSE의 매리 키프 사장 겸 CEO는 팬데믹 초기에 요금체납 가구들에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힌 PSE의 약속이 그 후 1년이 훨씬 넘도록 지속돼 왔다며 이처럼 전례 없는 수준의 지원이 고객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상세한 정보는 상무부 웹사이트(www.commerce.wa.gov/utility-assistance)에서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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