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 지역인 타코마가 미국 주요도시 가운데 판매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인 더 텍스 파운데이션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타코마의 판매세는 10.3%로 전국 인구 20만명 이상의 도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타코마의 판매세 10.3%는 주판매세 6.5%, 지방판매세 3.8%를 더한 것이다.
타코마시의 판매세는 기존에 10.2%였지만 지난 7월 1일 저렴한 공공주택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판매세율을 0.1% 인상해 10.3%가 됐다. 이는 그로서리를 제외하고 100달러당 10센트씩 추가하는 금액이다.
타코마의 뒤를 이어 판매세가 높은 도시는 시카고와 캘리포니아의 프레몬트, 롱비치, 오클랜드, 시애틀이었다.
이들 5개 도시 모두 주세 지방세 모두 합쳐 10.25%의 판매세가 부과되고 있다. 그외 알라바마주 버밍햄도 10%로 판매세가 두자릿수이다.
반면 전국에서 판매세가 가장 낮은 도시로는 판매세를 부과하지 않는 오리건주의 포틀랜드와 알래스카의 앵커리지가 꼽혔다. 하와이 호놀룰루의 판매세율는 4.5%이다.
한편 보고서는 판매세는 상황에 따라 부과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워싱턴주는 판매세가 높지만 소득세가 없고, 오리건주는 판매세가 없는 대신 소득세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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