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를 품은 바다’라는 작품으로 문학지 <수필문학>에 등단한 한지나씨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문창국)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지나(사진)씨가 ‘비를 품은 바다’라는 작품으로 문학지 <수필문학>에 등단했다. 당선작품인 ‘비를 품은 바다’는 수필문학 9월호에 실린다.
한씨는 형제교회 실버대학 수필반에서 김학인 고문으로부터 3년간 수필을 공부한 뒤 지난 2017년 제 11회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 공모에서 수필부문 가작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에 나섰다.
한씨는 매년 한문협 워싱턴주지부 협회지인 <시애틀 문학>에 작품을 싣는 등 남다른 노력으로 작품활동에 매진하다 이번에 <수필문학> 등단의 영예를 안았다.
한씨는 “수필공부에 열중하면서 말라가던 내 안의 우물이 조금씩 차 올랐고 지나간 세월을 의미 있게 되새겨보는 성찰의 시간을 덤으로 얻게 되었다”면서 “글 한 편 쓰고 나면 여러 생각으로 복잡했던 머리도 정리되고 맑아진다”고 말했다.
그녀는 “새로운 것을 얻을 때는 상응하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겠다”면서 “나를 바로 세우고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작품 활동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문협 워싱턴주지부 문창국 회장은 “줌(zoom)으로 월례회와 분과별 모임을 갖는 어려운 시기에 한지나씨의 등단은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의 모든 회원들에게도 기쁨과 격려가 됐다”고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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