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선수 최경주 / 사진 KPGA
한국의 골프선수 최경주(51ㆍSK텔레콤)가 지난 주말 시애틀에서 펼쳐진 보잉 클래식에서 공동 26위로 마감했다. 최경주는 2개월 만에 출전한 미국 챔피언스 투어에서 ‘톱10’ 입성에는 실패했지만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경주는 지난 20~22일 스노퀄미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보잉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전체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첫날 1오버파, 둘째 날 3언더파, 마지막 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 같은 기록으로 최경주는 프레드 커플스 등과 함께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이날 마지막날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로드 팸플링(호주)이 차지했다. PGA투어서 통산 3승을 거뒀던 팸플링의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이다.
이번 대회는 최경주의 올 시즌 11번째 챔피언스 출전 대회였다. 지난해에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최경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에도 PGA투어와 챔피언스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두차례 ‘톱10’입상 등으로 현재 상금 랭킹 37위(58만9,414달러)에 자리하고 있다.
보잉 클래식은 대한항공이 프로암 대회 등을 스폰서해 열리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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