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과 라구나 비치에 이어서 샌타애나 시는 시 공무원들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샌타애나 시의 크리스틴 리지 시 매니저는 이번주 종교적인 이유 또는 건강상의 문제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공무원을 제외하고 모든 직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틴 리지 매니저는 이 방안 시행에 앞서 노동자 그룹과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열렸던 시의회 미팅에서 크리스틴 리지 매니저는 시 구치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주 정부 명령에 따라서 백신 예방 접종 증명서를 보여 주거나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리지 매니저는 “샌타애나 시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코로나 19 발생 케이스가 가장 많다”라며 “800여 명의 샌타애나 주민들이 코로나 19로 인해서 사망했다”라고 말했다.
리지 매니저는 또 “코로나 19 케이스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대부분의 경우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들이다”라며 “코로나 19의 확산을 예방하기위해서 시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처”이라고 덧붙였다.
샌타애나 시에서는 공무원들에 대해서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샌타애나 경찰 노조는 다른 로컬 노조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샌타애나 시에는 1,413명의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어바인, 라구나 비치, LA, 롱비치, 패사디나 등을 비롯해 가주 주요 도시들에서 코로나 19 예방 접종 의무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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