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국일보
지난 주 산불 연기에도 폭염까지 겹쳤던 시애틀지역에 반가운 비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8월 중순에 접어드는 16일과 17일 오전 시애틀지역에 아주 조금의 비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다만 지난 주말까지 이어졌던 시애틀지역 산불 연기는 다 사라진 채 대신 구름이 시애틀지역 상공을 덮고 있는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애틀지역 공식 기상관측소인 시택공항을 기준으로 16일 낮 최고기온은 75도로 확 떨어졌다. 지난 주 낮 최고기온이 100도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25도이상 낮은 것이다. 다만 기온이 다소 떨어졌지만 시애틀지역에 구름이 끼면서 습도가 다소 높아 후텁지근하다.
73도까지 떨어졌던 시애틀지역 낮 최고기온은 17일 73도로 비슷한 수은주를 보이다 18일 81도로 올라간 뒤 이번 주 내내 80도 초반에다 흐리거나 맑은 날씨를 반복하겠다.
이처럼 다소 흐린 날씨가 찾아오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엄청 건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3~8월 기간 동안 시애틀지역은 지난 77년 기간 동안 두번째로 건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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