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폐쇄했던 각 기관의 고객센터 문을 열고 대면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청과 경찰국, 시티라이트, 도서관 등 모두 생활과 밀접한 곳들이라 주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애틀시는 최근 시애틀 시청과 경찰국내 고객 서비스 데스크 업무를 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11일에는 뮤니서플 타워와 시애틀 시티 라이트 고객 서비스 데스크도 오픈하는 등 대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은 “시애틀시 12세 이상 인구 가운데 83%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마쳤기 때문에 시설을 안전하게 다시 오픈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민들은 주정부와 지역보건국이 정한 코로나 안전 가이드라인과 제한을 준수해야 한다”며 “모든 시정부 시설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오픈한 고객서비스 센터는 ▲시애틀 시청 고객서비스 키오스크(월~금 오전 8시~오후5시) ▲시애틀경찰국 고객 서비스데스크(월~금 오전 8시~오후4시30분), ▲시애틀 뮤니서플 타워 고객서비스센터 (월~금 오전 8시30분~오후 4시), ▲시애틀 시티 라이트(월~금 오전 8시30분~오후 4시) ▲노스 서비스 센터(월~금 오전 8시30분~오후4시30분) ▲사우스 서비스센터(월~금 오전 8시30분~오후 4시30분) 등이다.
이외에 발라드, 센트럴, 레이크 시티, 사우스이스트,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다운타운 등 6개 지역고객서비스 센터도 대면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애틀 공공도서관은 27개 지역 도서관 가운데 23곳이 문을 열었다. 도서관 측은 직원수가 부족해 현재 제한된 시간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올 가을께 정상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애틀 공원&레크리에이션국도 오는 9월 7일부터 수영장과 커뮤니티센터, 교육프로그램 등 더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오픈할 예정이라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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