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시 전체 인구의 1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인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페더럴웨이 시정부(시장 짐 페럴)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해방의 날’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언문은 “8월 15일은 ‘대한민국 해방의 날 (Liberation Day of Korea)’이며 한국민들이 자유와 독립을 쟁취한 날이자 현재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13만 5,000명 이상의 한인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진 날”이라고 강조했다.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은 “페더럴웨이시에 거주하는 1만5,000명 이상의 한국계 미국인들의 헌신을 가능케 한 대한민국 광복절을 축하하며 더불어 페더럴웨이 한인회를 포함한 지역사회 한인들의 커뮤니티를 위한 많은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영민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빛나는 경제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의 저력 속에서 한국인 다움을 찾아 계승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페더럴웨이시로부터 전달받은 선언문을 오는 15일 오전 11시 시애틀 총영사관에서 열리는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일 행사에 앞서 시애틀총영사관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에선 통상적으로 기념일 등을 축하하기 위해 선언문(Proclamation)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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