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 후원이사 감사 행사 개최
서북미 5개주에 산재해 있는 100여개 한국학교를 관장하는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회장 박수지ㆍ이사장 권미경)가 한인 꿈나무들의 한국어 교육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이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협의회는 지난 1일 이현숙 협의회 부이사장이 운영하는 턱윌라 컴포트 슈트에서 후원이사 모임을 갖고 “후원이사들의 후원과 격려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한국어를 포함한 민족교육이 충실히 이뤄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수지 회장과 권미경 이사장, 이현숙 부이사장은 물론 협의회를 지켜왔던 김홍준ㆍ조영숙ㆍ최기선ㆍ김정태 이사를 포함해 십시일반 지원금을 보탰던 후원 이사 및 집행부 40여명이 참석했다. 멀리 오리건주에서도 이날 모임에 참석해 사상 유례가 없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민족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협의회에 큰 박수를 보냈다.
특히 협의회는 지난 6월 개최된 운영이사 모임을 통해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도 보고를 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있었던 만큼 박수지 현 회장이 내년에도 1년더 회장을 맡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회장자격을 전ㆍ현직 교장 교감 및 집행부 임원으로 2년이상 봉사한 자로 확대했다.
권미경 이사장은 “워싱턴주 정부가 대면 모임을 허용함에 따라 올들어 첫 후원 이사 감사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이사들의 후원 덕분에 협의회의 여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수지 회장도 이날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개최됐던 ▲교장 모임 ▲교사연수회 ▲한국어어휘 경시대회 ▲합창대회 ▲그림그리기대회 등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보여주며 최선을 다했던 2년간의 행사와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박수지 회장은 시상식을 위해 오리건주까지 직접 찾는 열성을 보여 현지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장소를 제공하며 한인 꿈나무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현숙 부이사장도 “40여명의 이사진이 참석해줘 성황리에 후원 이사 모임을 가질 수 있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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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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