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동안 퍼져…5일 늦게 소나기 예상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시애틀지역에도 산불 연기가 엄습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시애틀 등 서부지역은 물론 워싱턴주 전역에 오리건과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올라왔다.
주민들이 그리 심하게 느끼지는 않았지만 이 산불 연기가 시애틀지역 상공에 머물면서 지난 31일 시애틀의 낮 최고기온이 90도로 예상됐지만 연기가 햇빛을 차단하면서 77도까지 올라가는데 그쳤다.
특히 벨링햄 등 왓콤 카운티 지역의 산불 연기가 시애틀지역보다 심해 기상 당국이 노약자들의 외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2일 현재 오리건 등에서 올라온 산불 연기는 시애틀지역 대기 최상층에 약간 머물러 있어 주민들이 거의 느끼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다.
산불 연기가 찾아온 가운데 40일간 이상 비가 오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시애틀에 비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오는 4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80도 중반에 이르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오는 5일 늦게부터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은 2일 현재 49일째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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