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세금으로 사는 건물 법적 검증 부실
▶ 케빈 폴코너 전 시장등 관련자 진실 공방
시 감사관이 베일에 쌓여있는 수백만 달러의 세금이 걸려있는 101 애시 길 시청사 매입 거래에 여러 부실정황들을 밝혀내면서 숨은 거래자들을 향해 실체파악에 속도를 내고 있다.
ABC방송은 감사관이 건물구입 당시 시검찰이 법적 위험에 관해 지속적으로 문서화해서 시의회에 제출하지 않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감사관은 전 시 행정부가 심각한 정책 및 감독 부재로 인수과정에서 (중요사항을) 놓치거나 핵심과정을 생략해 시의회와 일반에 발표할 때 이를 누락하거나 오도했고, 전 시장실에서는 계약없이 상업용 부동산 브로커 제이슨 휴스 조언을 받았고, 그는 (시청사)빌딩 구매에 심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ABC 방송은 이에관해 개빈 뉴섬 주지사 소환투표에 주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케빈 폴코너 전 시장측으로부터 보내온 서면입장문 일부를 공개했다.
“샌디에고시는 장기 사무실 공간이 필요했고, 빌딩을 구매하려는 의도는 건전했던 반면, 이 거래행위는 불순했다. 우리는 최근에 왜 그랬는지 주된 이유를 알아냈다. (그 이유는) 시 외부 부동산 전문가가 거래 양쪽에서 (이중)플레이를 했고, 그는 이 관계 또는 거래로 챙긴 수백만달러를 공개하지 않았다. 폴코너 시장은 포렌식(범죄과학수사)감사를 시작해 본말을 파악해 매도인에 대한 모든 지급을 정지시켰다. 그는 납세자들로부터 부당이득을 취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는 시의 지속적인 노력에 전적인 지원을 견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소송 당사자 중 한 명인 전 시 검사장 아기레는 “폴코너는 그의 조언자(제이슨)를 비난할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거래를) 진행하도록 결정을 내렸던 사람”이라고 (해명을)일축했다.
제이슨 휴스 변호인은 ABC방송에 보낸 서한에서 “케빈 폴코너의 최근 오도된 성명에 관해, 이것은 정치적 야망이 진실을 가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이슨은 폴코너와 그의 수뇌부 참모들에게 그가 개인적으로 보상받는다는 것을 완전히 밝혔다. 게다가 제이슨은 거래에 대한 폴코너의 결정 또는 어설픈 빌딩 개보수로 몇 년 동안이나 방치되었고, 지금도 입주할 수 없는 상태로 두게 만든 후속적 재앙스런 결정에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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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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