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킹 카운티 전체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80%를 돌파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떨어지는 킹 카운티 남쪽지역 접종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처방에 나섰다.
시애틀 킹카운티 보건국은 백신 접종률이 70% 미만인 킹카운티 사우스지역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중접종센터를 폐지하는 대신 팝업 클리닉 등 지역기반 접종소를 늘리고 교통지원이나 차일드 케어 등 주민 맞춤형 백신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9일을 기점으로 12세 이상 킹 카운티 주민 가운데 최소 1회라도 백신을 접종한 주민이 80%를 돌파했다.
반면 켄트-아번지역 접종률은 62%로 킹 카운티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보건당국은 킹 카운티내 모든 우편번호별로 70%의 접종률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켄트시처럼 접종률이 낮은 지역의 경우 주민들이 백신접종을 망설이거나 장애가 되는 요소를 최대한 제거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켄트 쇼웨어센터에서 운영되던 다중접종센터를 폐쇄하기로 했다. 지난 2월 문을 연 이 접종소는 워싱턴주 최초의 다중백신접종센터 가운데 하나였다.
대신 켄트 퍼블릭 헬스센터(25742 104th Ave. SE)에서는 계속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예약없이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가까운 약국이나 헬스 클리닉을 비롯해 팝업 클리닉에서도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차일드 케어나 교통수단이 필요한 경우 지원해주고 개인별로 구체적 인센티브를 주는 등 코로나 백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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