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정부가 기존 ‘어린이들을 위한 최상의 출발(BSFK)’ 프로그램을 연장하고 기금도 늘릴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오는 8월 3일 예비선거에 상정될 주민투표안 1(P-1)에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시애틀타임스가 24일자 사설을 통해 촉구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인기관인 한인생활상담소도 킹 카운티 정부로부터 그랜트를 받아 한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타임스는 지난 2015년 주민투표로 시작돼 올해 만료되는 BSFK 프로그램이 그동안 4억4,000여만달러의 재원을 마련, 어린이, 청소년 및 24세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각종 사업을 벌여왔다고 지적했다.
P-1은 BSFK 프로그램을 6년간 연장할 뿐 아니라 세율도 주택감정가 1,000달러 당 현행 14센트에서 19센트로 인상할 것을 요구한다.
감정가가 60만달러인 주택 소유자는 연간 114달러를 BSFK 세금으로 내게 된다.
카운티 정부는 이를 통해 6년간 8억7,200만달러를 적립할 것으로 예상한다.
타임스는 BSFK가 그동안 신생아 탄생 가정에 20여만 회나 찾아가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식품과 기저귀 등 필수품을 제공했을뿐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8만9,000여 어린이들에게 카 시트를 선사했다고 소개했다.
타임스는 P-1이 통과되면 BSFK가 교육과 영양 외에 어린이 딸린 홈리스 가정의 지원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