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이 오는 7월부터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주민들에게 구직활동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ESD는 실업수당을 받으려는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1주일에 최소 3개의 일자리에 이메일,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구직 문의를 의무화한 조치를 7월4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규모 실업자가 발생하자 지난해 봄 이 같은 구직활동 의무화조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었다.
ESD는 “7월 4~10일 주간부터 일자리 문의 조항을 준수해야 실업수당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며 “7월11일 실업수당 신청부터 일자리 문의 조항을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주에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면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식당 등이 구인난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일부 비즈니스 업주들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구직활동 의무화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싱턴주 정부는 연방 정부가 실업자에게 지급하는 주당 300달러씩의 실업수당은 당초 계획대로 9월4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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