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7일 시애틀항 62번부두서 20개 부스 설치
▶ 8월21일 골프대회 개최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원과 이사진들이 새롭게 둥지를 튼 렌튼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ㆍ이사장 임영택)가 본격적인 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케이 전 회장과 임영택 이사장은 물론 제33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원과 이사진은 10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가 상공회의소가 박용국 부회장의 지원으로 얻게 된 렌튼의 새로운 사무실서 개최됐다.
상공회의소는 우선 오는 7월17일 오전 10시 시애틀 워터프론트 62번 부두에서 ‘와바바 코로나 엑스포 & 페스티벌’(Wababa Korea EXPO & Festival)을 개최하기로 했다.
시애틀의 대표적 관광지로 하루 3만여명에 찾는 이곳에 20개의 부스를 설치해 한국의 인기상품을 전시하고 시애틀지역 한인업소나 기관 등을 주류사회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20개 부스 가운데 10개 부스에는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시애틀사무소(소장 이승윤)가 추천하는 한국 중소 벤처기업들의 우수 상품들이 전시된다.
직접적인 판매보다는 상품을 알리는데 집중한다. 나머지 10개에는 코웨이ㆍGPSㆍ마사지체어ㆍ유니뱅크 등 시애틀지역에 위치한 한인업소나 기관 등이 자리를 잡는다.
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시애틀 다운타운에 문을 연 롯데호텔 시애틀과 휴온스 등과도 부스 입점에 대해 협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엑스포 개막식 당시에는 권원직 시애틀총영사와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등이 나와 인사말을 하며 ‘한국 알리기’에 힘을 보탠다.
이와 함께 한국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한식세계화협의회(회장 이진성) 등과 협력 K-POP, K-뷰티, K-푸드, K-패션 등을 주류 사회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샛별무용단(단장 최시내)이 출연해 한국 전통 공연도 선보인다.
케이 전 회장은 “이날 참가비를 내고 부스에 입점해 홍보를 원하는 업소나 단체, 기관 등은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상공회의소는 이어 오는 8월21일 오후 1시 아번 골프장에서 최대 144명이 참가할 수 있는 샷건 방식으로 골프 토너먼트도 개최한다.
120달러의 참가비를 받게 되는 이번 골프대회에는 홀인원 부상으로 넥서스 고급차량과 최고급 안마의자 등 최고 상품 등이 걸릴 예정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달라고 전 회장은 당부했다.
케이 전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주류사회로부터 그랜트를 본격적으로 받는 등 새로운 날개를 펼치고 있다”면서 “한인 사회는 물론 한인 상공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워싱턴주 정부로부터 상공회의소 관련 구제기금 2만5,000달러, 연방 백신 접종 홍보 그랜트 3만5,000달러, 한인생활상담소를 통한 워싱턴주 노동부 SHIP그랜트 5,000달러 등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연락처: (206)89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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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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